뉴스경산

성인돼서 배우 준비해도될까요? 안녕하세요 고2이고 배우를 지망하고 있습니다.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제가 지금

2025. 4. 18. 오후 11:59:04

성인돼서 배우 준비해도될까요? 안녕하세요 고2이고 배우를 지망하고 있습니다.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제가 지금

안녕하세요 고2이고 배우를 지망하고 있습니다.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제가 지금 연기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이제 거의 다닌지 한달 되가요. 그런데 고1때까지 공부를 계속 해오다가 연기학원을 다니니 공부를 아예 놓아버리게 됐어요 공부도 같이 챙기겠다고 했었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불안해요 제가 사실 이 분야에 확신이 없어요. 그냥 아주 어릴때부터 예체능이 너무 하고 싶었는데 매번 도전을 안해본게 후회가 되어서 이번에는 후회 절대 안하겠다는 마음으로 도전을 했어요 그런데 이젠 괜히 이걸 선택했다가 잘 안되서 후회하지않을까라는 쪽으로 생각이 자꾸 듭니다. 한번뿐인 고등학교인데 학교 공부를 놓아버리니 괜히 찝찝하고 많이 불안해요. 그치만 연기는 너무 재밌습니다. 잘 못하고 쑥쓰러움이 아직은 있지만 잘하고 싶은 마음과 열정이 있습니다. 근데 학교 공부도 너무 신경쓰입니다. 그래서 그냥 적어도 3학년 1학기까지 내신은 열심히 최대한으로 챙기고 수능은 뭐 잘 모르겠지만은. 고등학교 공부를 끝내고 대학을 가든 성인이 돼서 연영과 준비를 해도 될까요? 주변에서 들었는데 여자는 최대한 젊을때 배우를 시작하는게 더 유리하다고 들었어요. 사실 그 말도 틀린말은 아닌것같아요. 지금 연기를 배워 입시를 하기에는 이 나이에 해야하는것들이 많고 성인이 되서 하는게 좀 더 여유있다고 느껴요. 그래서 이걸 계속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시험기간에라도 공부하려고 1주정도만 연기학원을 빠질려고 하는데 그것도 못빠지게하네요 그래서 더 미치겠어요 사실 공부릉 해서 가고 싶은 대학이나 학과는 없어요. 그치만 그냥 지금은 학업을 먼저 챙기는게 더 현명한 선택인 것 같아요. 맞죠?? 제가 이러는게 혹시나 그냥 연기릉 도전하는게 두려워서 그러는거 아닐까 의심도 들어서 조금 화나네요. 항상 겁이 많아서 도전을 꺼리는 스스로에게 화가 났었는데 이번에도 그런걸까봐 두렵네요. 도망치고 싶지 않다는 자존심 때문에 더 고민이 되는 것도 있는 것같아요. 어쩌면 연기자체보다는 가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연기를 배우는 목적도 있어요. 그냥 너무 고민이고 복잡한데 말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 올려봐요 그냥 아무 조언이나 래주세요 최대한 현실적이게 조언해주세요

모든 선택이 전부 100%가 자신감과 확신으로만 차있을순 없다고 봐요. 단순히 경험하고 싶거나 인정받고싶은 욕구도 있을수있죠. 근데 아직 고2 초창기면 좀 생각을 더 해보시는게 나을것같아요.

그 나이가 참 애매하잖아요 놓은공부 어떻게는 열심히하면 복구는 간신히 할수있을거같고

놓으면 아예놔버리는 선택되는 시기러고 보는데

공부잘해서 좋은성적을 받아서 좋은회사에 취직해서 돈을 많이벌고 산다는건 너무 좋지만 그 과정이 불행할수도 있는겁니다. 돈을 못벌어도 과정이 행복할수있습니다. 뭐 요즘에는 그래도 기회가 많이 있잖아요? 저도 한때 배우를 정말 너무 꿈꿔왔었는데요 본인이 정말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모든것을 할때 재밌고 행복하다면 그냥 하시면 됩니다. 인생은 물론 부 도 중요하지만 명예도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열정만 쏟아부으면 인정받고싶어하는 그 욕구도 더이상 겉껍데기 감정이 아니라는거죠. 하고싶은게 생기면 딱 1주일만 빡시게 고민햐보고 결정하세요. 전 그렇게해서 지금 대학교를

공부 하나도안하고 연기전공과로 인서울 합격했습니다. 사연자분께도 행운과 열정이 그득하길 빌게요!

글 목록으로 돌아가기